<> 김성양 < 동부산영업국 광복영업소 >

김성양 설계사가 삼신올스테이트생명 연도대상에서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보험영업 8년여동안 오직 성실과 인내로 묵묵히 일해온 결과다.

91년3월 동부산영업국에 입사한 그는 언제나 한결같은 자세로 보험영업에
임해왔다는 게 주위의 한결같은 평이다.

이에따라 이번 대상 수상은 다른 설계사들에게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자신조차 "연도대상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은 있었지만 막상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는 말을 듣고는 크게 놀랐다"고 말할 정도다.

김성양 설계사의 장점은 말씨에서부터 겸손함과 부드러움이 배어나와 누구
에게나 친근감을 준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자신의 영업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고객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정성을 다해 처리하는 것이 첫걸음이자 마지막
원칙이다.

보험영업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이 원칙을 실천에 옮기는 작업의 하나로 그는 고객에게 DM(Direct Mail)을
발송한다.

학창시절에 글쓰는 일에 소질이 있었던 그는 고객의 일상을 꼼꼼히 챙겨주며
고객과의 인연을 연결하는 고리로 DM발송을 활용한다.

아름다운 시나 좋은 글귀및 문안인사 등을 담아 꾸준히 DM을 발송한 결과
한두명씩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영업실적과도 연결이 됐다.

이를 통해 그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영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지난해 1백9건의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했고 수입보험료로 7억9천만원
을 거뒀다.

이에따라 연봉은 1억5천8백만원이 넘는다.

김성양 설계사는 연도대상을 받아 무척이나 기쁘지만 오직 한사람에게는
여전히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바쁜 업무를 핑계로 사춘기의 외동딸(15)에게 신경을 많이 못써준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딸이 자립심 강하고 똑똑한 숙녀로 성장해줘 늘상 고마울 뿐이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 딸이 엄마의 당당한 사회생활을 보며 자랑스러워 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는 또 서로 도와가며 일하는 동료 설계사들과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가족과 주변 친지들에게는 언제나 마음으로부터 감사할 뿐이다.

최근들어 각 보험사들이 새로운 판매채널로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DM을
통한 영업방식을 그는 이미 오래전에 자신만의 노하우로 만들어 그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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