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트(대표 이두채)는 10일 오디오 기기의 음질을 처음 구입한 상태로
복원시켜 주는 저가의 CD와 테이프를 개발했다.

오디오기기는 오래 쓸수록 잔류하는 자기장이 많아진다.

음질을 떨어뜨리는 주요인이다.

사용자들은 자기장이 남은 케이블이나 스피커를 교체했으나 비용도 많이
드는데다 앰프까지는 바꾸지 못해 음질 회복에 한계가 있었다.

코리아트가 개발한 CD나 테이프를 CD플레이어 카오디오 DVD(디지털비디오
디스크)플레이어 등 모든 오디오기기에 넣고 돌리면 사이렌 같은 음이
발생하면서 앰프 케이블 스피커 등에 잔류한 자기장을 제거한다.

코리아트 관계자는 "자기장이 잡아먹는 음은 고음과 저음"이라며 "자기장
제거 테이프의 개발로 이 기술을 수요층이 두터운 카오디오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잔류 자기장 제거뿐 아니라 스피커 에이징 기능도 있다.

구입한 지 보통 1년정도 걸려 스피커를 길들이던 것을 10~20시간으로
단축한 것.

이 회사 CD나 테이프에서 발생한 음이 스피커에 달려있는 콘페이퍼를
두드려주기 때문이다.

오디오기기를 최적상태로 유도하기 위한 예열시간도 1시간 이상에서 6분
정도로 단축시킨다.

값은 1만6천원(CD).

(02)304-0084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