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산전(대표 신종구)이 경관조명 및 태양광조명사업에 진출한다.

공장자동화업체인 동아산전은 교량이나 고층건물의 외관을 첨단조명을 통해
아름답게 장식하는 경관조명 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일본의 교다이 및 이시이
사와 기술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교다이는 거대구조물 엔지니어링업체이고 이시이는 세계적인 경관조명업체로
도쿄만의 레인보우브리지나 고베의 아카시대교 등 일본의 명물조명을 탄생
시킨 기업이다.

동아산전이 추진하는 경관조명은 광섬유와 특수조명에 자동화장치를 결합해
다양한 조명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시스템이다.

우선 국내 3개 교량에 이를 설치키로 하고 해당 관청과 교섭키로 했다.

신종구 사장은 "사장교나 현수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명물로 만들면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산전은 이와는 별도로 태양광조명 사업에도 진출키로 하고 일본의
썬화이바사와 기술도입계약을 맺었다.

태양광조명사업은 자연 태양광을 실내로 끌어들여 실시간으로 조명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축전하는 사업이다.

원예를 비롯해 썬탠시설 수영장 조깅트랙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1년내내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상가나 지하철 역구내에 태양광으로 조명을
하면 살균효과까지 기대할수 있다.

동아산전은 창업이후 18년동안 자동화사업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살려 새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다각화에 힘입어 2002년 매출을 작년의 10배인 5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032)675-9391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