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올 2월 대학을 졸업한 새내기 직장인이다.

작년말 하나로통신 공모주 청약때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약간의 주식을 샀다.

주식투자를 해본 적이 없어 증권이 왔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 상장도 되지 않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다.


답] 작년말 일반 공모를 통해 배정했던 하나로통신은 금년초 장외시장에
등록돼 증권사를 통해 사고 팔 수 있다.

증권현물을 가지고 증권사에 가서 증권위탁계좌를 개설한후 적당하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팔면 된다.

지금 당장 팔 생각이 아니더라도 현물을 갖고 있으면 분실위험도 있으니
우선 증권회사에 위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현재 하나로통신 거래가격은 한국경제신문 주식시세표의 코스닥등록
시세를 보면 알 수 있다.


문] 올해 33세에 딸 하나를 둔 가장이다.

조그만 소호사업을 하고 있다.

여윳돈이 조금 있어서 이것을 굴릴 방법을 찾고 있다.

현재 금융자산 내역은 다음과 같다.

현금 2천만원,주식 2백만원(현재가격 기준), 외화예금 1천7백달러, 세금우대
적금 2백50만원(99년 11월 만기)등 총 2천7백만원 정도다.

지금 5천만원짜리 전세집에 살고 있다.

만기는 2000년 10월이다.

그때 전세 8천만원짜리로 이사가고 싶다.

효율적인 재테크방법은.


답] 사업을 하다 보면 긴급자금이 필요하게 될 때가 있다.

이런 점에서 현금 2천만원은 은행권의 1년짜리 세금우대 정기예금에 예치한
후 긴급자금이 필요해지면 예금담보대출을 받거나 또한 수시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예금을 담보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마이너스통장은 대출을 쓰지 않을 때는 이자를 물지 않아도 되고 대출이
필요할 때에는 예금처럼 수시로 갚고 찾아 쓸 수 있다.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일부 자산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바람직하나
개인은 주식정보취득이나 정보분석 자금력 등에서 기관에 비해 열세일 수
밖에 없으므로 주식형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등을 이용한 간접투자를 하는
것이 보다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전세금은 수익이 전혀 나지 않는 재산이므로 어렵더라도 내집을 마련할
때까지는 참고 지내면서 3천만원을 굴려가는 것이 내집마련 시기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라 생각된다.


문] 1남 1녀를 둔 38세 가장이다.

현재 거의 대부분의 자금을 주식에 편중시킨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향후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안정성 있고 상대적으로 나은 수익률을 가진
상품에 분산투자할 생각이다.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

현재 재산상태는 아래와 같다.

아파트 1채(거주중.28평형) 1억4천만원, 증권사 신MMF 1억2천만원, LG증권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통장 부부 2계좌 각 1천8백만원, 공모주세금우대저축
통장 2계좌 각 1천만원, 보유 주식(대우증권, 대우증권1우, 삼성증권,
국민은행주) 추정총평가액 9억5천3백42만원등이다.

약국을 운영, 연수입이 5천만원정도 된다.

LG증권 세금우대통장을 다른 금융기관 세금우대통장으로 전환하고 싶다.


답] 주식은 하루에도 15%의 수익을 낼 정도로 기대수익이 높은 만큼 위험도
커 하루에도 15%의 손실을 볼 수 있다.

주식투자시 적절한 기대수익을 올리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 분산투자
하는 것처럼 재산도 부동산 유가증권 금융자산에 각각 3분의1씩 투자하는
3분법적 투자가 이상적이다.

이러한 재산구성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수익성 안정성 환금성을 적절히
만족하는 분산투자효과를 가져와 적절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다만 3분법적 투자를 기본을 하되 개인의 연령이나 직업 투자성향에 따라
조금씩 구성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금융상품의 낮은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주식의 투자비율을 늘리는 공격적 투자도 할 수 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은 정보취득이나 분석능력등에서 뒤떨어지는 등
기관투자가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주식형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등 간접투자를 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인
방법이다.

주식 일부는 은행이나 2금융권의 안전한 금융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특히 약국에서 얻어지는 수입은 개인연금신탁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 통장을
부부 각각 명의로 가입하여 최대한 한도까지 불입하여 비과세혜택을 얻는 게
낫다.

이를 통해 재산 구성은 자연스럽게 3분법적으로 접근해가고 향후
금융소득종합과세 시행에도 대비해 갈 수 있다.

또한 가지고 있는 증권사 세금우대통장은 나름대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므로 당분간 유지하면서 향후 보다 나은 상품이 나왔을 때
전환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도움말=양맹수 주택은행 마케팅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