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한국방송공사(KBS)와 공동으로 고선명(HD)TV 방송용 송수신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해상도가 기존 텔레비전에 비해 2배이상인 1920x1080화소
로 영상정보를 MPEG-2 표준에 따라 압축 복원할 수 있다.

또 기존 위성방송보다 우수한 서라운드 오디오 기능과 자막방송 프로그램
안내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현대전자는 이번 장비개발로 앞으로 2천억원대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는 이 시스템을 디지털 방송장비 최대시장인 미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현대는 이번에 개발한 HDTV 방송용 송수신 장비를 올해중 지상파 디지털
시험방송에 이용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방송중계에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