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물러나겠다"

오리온전기는 금년중 총 3천1백7억원의 원가절감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치
못할 경우 각 사업부문장들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서약을 김영남사장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관계자는 대우그룹 구조조정발표에서 해외매각 대상업체로 분류돼
생존차원에서 원가를 줄이는데 배수진을 쳤다고 말했다.

오리온전기는 이를위해 브라운관 핵심부품인 그라스.마스크 편항코일 금속물
화공물 등에 대한 원가혁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자체개발과 재질변경
소재국산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통해 제조부서에서 2천4백2억원, 사무지원부서에서 7백5억원의 원가
절감을 이룰 계획이다.

또 소형 TV브라운관용 라인 등 경쟁력이 낮은 라인을 컴퓨터모니터
브라운관 제조라인으로 바꾸는 라인구조조정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회사내에 산재된 TPM(계획보전활동) SPC(통계적 공정관리) 등 각종 경영
개선기법들을 TP-매니지먼트(종합생산성향상)로 통합, 김영남 사장이 직접
챙기기로 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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