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유통부문을 영국의 테스코사에 매각한데 이어 의류부문인
SS패션사업부를 제일모직 의류사업부와 합병,법인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정리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돼 있는 의류부문에 대한 정리방법을
놓고 고심했으나 최근 제일모직 의류부문과의 합병을 통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의류부문을 빠른 시일안에 분리시키기로 하고 제일모직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의류부문 대표이사인 원대연씨가 제일모직 의류부문 대표이사
를 겸임하고 있어 분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