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산업은 빛의 속도로 발전합니다. 사이버 테마파크는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박자홍 보인그룹회장은 오는 8월 강남구 삼성동 컨벤션센터내 1천5백평부지
에 착공할 사이버테마파크 "게임웍스"의 비전을 밝혔다.

게임웍스는 내년 3월 컨벤션센터 개관과 함께 오픈된다.

박 회장은 "보인은 미국 게임웍스사 등과 공동으로 이 사업에 2억달러를
투자해 전국에 7개 대형 센터와 20개 소규모 스튜디오를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동에 개장하는 파크는 서울 센터격이 되는 셈이다.

사이버테마파크는 가상현실체험을 주제로 한 신개념 테마파크.

97년 미국에 첫선을 보인 이래 내장객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박 회장은 "이 사업은 고용창출효과도 크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10대와 20대 젊은층과 가족고객, 동남아 및 일본인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할
전망이다.

또 직접 고용인력은 센터당 1백명, 스튜디오당 50~70명 정도로 총2천여명으
로 추산된다.

파크의 광고와 디자인, 캐릭터상품개발, 인테리어, 요식업, 여행업 등에도
상당한 고용창출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아셈컨벤션센터에는 복합영화관 수족관 등도 입주할 계획이어서 게임웍스
파크와 함께 복합 레저타운 기능을 할 전망이다.

도심속의 위락단지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회장은 "센터당 매출액은 처음에는 3백억~4백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급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게임웍스의 경우 연간 20배씩 성장세를 나타냈다.

박 회장은 "소프트웨어는 미국 게임웍스로부터 들여올 것이나 하드웨어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할 계획"이라며 "국내 컴퓨터와 게임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