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세대를 잡아라"

자기만의 강한 개성을 표현하려는 신세대층이 늘면서 주니어화장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IMF 한파에도 불구, 해마다 수요가 확대돼 올 시장규모는 8백억원을 족히
넘어설 전망이다.

10대층의 최대 고민은 역시 얼굴에 돋아나는 여드름과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

20~30대층에 비해 피부가 약하다는 사실을 감안, 저자극성 스킨케어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자외선 등으로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색조 화장품
의 인기도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따라 애경 한국존슨앤드존슨 보령메디앙스 라미 나드리 도도메이커업
등 관련 업체들은 10대층을 대상으로 화장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알리는 각종
이벤트를 여는 한편 패스트푸드나 팬시점과 연계, 공동판촉전을 펼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클린&클리어"란 브랜드를 앞세워 이 분야의 최대메이커
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지난 95년 이 브랜드를 출시, 국내에 주니어 전용화장품 시대를 연 이
회사는 치유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춘게 특징이다.

특히 기능성 제품인 "데일리 포어 클렌저"는 각질제거 모공축소 보습 등의
효과가 있어 젊은층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라미화장품은 항균및 피부진정 효과가 뛰어난 에델바이스성분과 여드름
치유 성분이 있는 아젤릭산을 함유한 "라피네 매직클리어"를 내놓고 10대층을
파고들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피부 상태가 다른 아침과 저녁에 따라 피부를 가꾸는 방법을
제시, 인기가 높다.

나드리의 "나래핀" 제품은 백화추출물을 함유해 보습과 피지조절 효과가
좋은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기초는 물론 색조제품도 동시에 내놓았다.

이밖에 보령메디앙스는 "지에닉" 도도메이크업은 "1052" 조이코스는 "탁틴"
클랑스는 "퓌퓌"를 판매중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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