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처음 실시되는 컴퓨터 활용능력 검정시험에 지원자가 14만여명
가까이 몰려 자격증 열풍을 반영했다.

시험주관기관인 대한상의는 제1회 컴퓨터 활용능력 검정시험의 응시원서
신청을 마감한 결과 13만7천명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험은 사무자동화의 필수 프로그램인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등의
활용능력 등을 평가하는 테스트로 합격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증이 주어진다.

자격취득자에 대한 특전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난이도가 낮은
워드프로세스 자격자들에게도 공무원 승진및 임용때 0.25~0.5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기업체 채용시 우대하는 점에 비춰볼때 더 큰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상의관계자는 설명했다.

상의의 김창연 검정사업본부팀장은 "PCT ,ITQ 등 컴퓨터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기존에도 있었으나 국가공인자격증이 부여되는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존 시험의 경우 1회당 평균 응시생이 5천여명 안팎인
점에 비춰보면 30배가량이나 많은 수험생이 몰린셈"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활용능력 검정시험은 다음달 11일 전국 60개 상의에서 동시 실시되며
올해는 2,3급에 한해 필기와 실기 시험이 각 2회 치러진다.

또 내년에는 1급을 포함해 필기.실기 시험이 각 3회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02)875-5294~6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