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중 공급예정인 알짜배기 지역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분양이
대부분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

특히 3~4월이 상반기 물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경기는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물량도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그래서 어떤 곳에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유리한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때 인기도를 따져봐야 한다.

인기가 높다는 것은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싸거나 향후 발전가능성
이 높아 입주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택지개발지구는 우선 계획적으로 개발돼 준농림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보다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는 선호도가 다소 차이가 있다.

구리토평 수원 권선3지구의 경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권선3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최고 2천만원 가량 싸다.

구리토평은 주변시세보다 다소 높지만 입지여건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해 분양받자마자 약간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기흥구갈2.상갈지구는 서울과 다소 멀고 시세차익도 별로 없다.

따라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중소업체의 경우 상당기간 미분양 물량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형업체의 아파트를 공략하거나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선착순
분양때 들어가는게 좋다.

선착순 분양의 경우 금융조건이 유리하거나 로열층을 골라 잡을 수 있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다.

용인시 상현리, 파주시 교하면 등지는 준농림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다.

체계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학교 공원 상하수도 등이 다소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용인 수지지구나 고양 탄현지구 인근에 위치, 도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택지개발지구에 못지 않는 입지여건을 누리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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