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동남아지역에서 청소년교육 TV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베트남.태국 국영방송국과 공동으로 2000년까지 1년간 동남아판
"장학퀴즈"프로그램을 개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우수 고교생을 출연시켜 매주 퀴즈풀이를 진행, 우승자
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베트남에선 "챔피언퀴즈"라는 타이틀로 토요일에 채널 3번을 통해 방송된다.

태국에선 LG스칼라십퀴즈라는 이름으로 일요일에 채널9번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LG는 두 방송국에 제작비로 총 1백20만달러를 지원한다.

LG관계자는 "두 나라가 한국과 비슷하게 교육열과 인적자원 투자가 높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 지역 청소년층에 LG이미지를 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