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보통신기기 국제박람회인 세빗(CeBIT)99가 18~24일 독일 하노버
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세빗은 미국 컴덱스와 함께 세계 정보통신분야의
양대 축을 이루는 행사로 유럽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불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7천6백여곳의 컴퓨터 통신 멀티미디어 관련업체,
60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은 네트워크컴퓨팅 소프트웨어 온라인서비스 통신.사무자동화기기
은행전산시스템 카드기술 안전기기등 총 27개 관으로 구성된다.

국내업체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대우통신 현대전자 효성T&C 새한정보
시스템 등 11개사가 독자 부스를 마련해 세계 업체와 경쟁한다.

바우전자 가남전자 성일정밀 잉크텍 화성콜렉션 프러스상사 등 24개
중소기업은 공동으로 한국관을 설치, 컴퓨터케이스 디지털카메라 등 정보통신
과 컴퓨터용 주변기기를 출품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코드부할다중접속(CDMA)및 유럽표준인 GSM방식 이동전화 단말기
를 내놓는다.

또 완전평면모니터 초박형노트북 액정모니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케이블모뎀 등 대표적인 품목들을 전시한다.

LG전자는 LG정보통신 LG화학과 공동으로 디지털TV 초대형 벽걸이TV 완전평면
모니터 TFT-LCD모니터 CD롬드라이브 CD-RW 홍채인식시스템 등을 출품한다.

대우통신은 인터넷검색과 이메일 조회를 할수있는 전화기 웹폰과 휴대형차량
항법시스템(PNA) 사진전용프린터 액정디스플레이채용PC(디노) 등을 선보인다.

새한정보시스템은 외부의 사운드를 PC없이 바로 연결, 직접 MP3파일로
압축할수 있는 "MP맨 리코더블"을 내놓을 예정이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