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풀내음에 이끌려 산으로 들로 나가고픈 봄이다.

얼어붙었던 가슴을 활짝 열고 싱그러운 공기를 맘껏 들이마시면 겨우내
쌓였던 피로가 멀리 달아날 것 같다.

온가족이 공원에 둘러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평화롭게 즐기는 것도
제격이다.

이 때를 대비해 창고에 넣어둔 등산용 배낭이나 낚시용품을 꺼내
손질하자.

너무 낡았다면 IMF의 영향으로 값이 싸진 신제품을 장만하는것도
고려할만하다.

레저용품중 등산화를 고를때는 방수나 통풍이 잘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특히 산행중에 발이 조금 부어 오르므로 구두보다 0.5cm 정도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낚시대는 가벼우면서도 탄력있는 것을 골라야한다.

카본재질이 가장 좋으며 흔들었을때 반동이 적고 일자로 펴져야 한다고.

찌는 3분의 1지점에 손가락 대면 수평이 되는 것이 좋다.

제품 가격은 구매장소와 브랜드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백화점은 다양한 기능의 레저용품을 취급하고 있어 원스톱쇼핑이 가능한게
장점이다.

그러나 고급제품 위주로 판매해 값이 비싼게 흠이라면 흠.

알뜰 쇼핑을 원한다면 할인점이나 TV홈쇼핑등 무점포판매업체를 이용하면
좋다.

정성을 들이면 백화점제품 보다 기능이 결코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살수있다.


<>등산용품

등산화의 경우 백화점은 코오롱 르까프등 유명 브랜드위주로, 할인점
TV홈쇼핑등은 값이 다소 저렴한 실용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코오롱 등산화를 8만5천~16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등산용품 파격가전을 벌이고 있는 그랜드백화점에서는 K2 등산화를
3만6천원에 장만할 수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는 코오롱 제품이 7만9천원부터이고 뉴코아에서는
르까프의 등산화를 4만9천~7만4천원에 팔고있다.

미도파는 K2 등산화를 4만8천~12만2천원에 내놓았다.

할인점인 E마트는 3만9천~9만9천원대의 알뜰상품을 선보였다.

LG마트는 반도등산화를 2만9천5백원과 4만4천원에 판매중이다.

마그넷에서는 로라이마 등산화가 3만9천원이고 홈플러스에서는 3만3천~
5만7천원.

39쇼핑과 LG홈쇼핑은 3만9천원대의 가죽소재 상품을 내놓았다.

통신판매업체인 한솔CSN과 통판뉴스에서는 각각 6만9천원과 2만6천원에
팔고있다.

본격적인 산행에 필요한 배낭은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만원을
넘지않는게 일반적이다.

그랜드 2만1천원(K2), 경방필 2만~4만5천원(K2), 삼성플라자 분당점
4만5천원(콜만), 한신코아 1만~4만8천원, 뉴코아 3만1천~5만9천원(아식스)
등이다.

할인점의 경우 E마트 2만1천~5만5천원, 코스트코홀세일 3만8천원,
그랜드마트 3만4천원등 3만원대의 제품이 주력이다.

한솔CSN과 통판뉴스는 3만원이하의 배낭을 판매중이다.

등산재킷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유명 브랜드의 경우 20만원을 웃도는
제품도있다.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할인점이나 무점포업체들이 내놓은 2만원 안팎의
조끼를 이용해도된다.


<>낚시용품

낚시대 릴 가방 찌등 낚시용품 일체를 백화점에서 구입하면 20만원 정도가
든다.

민물낚시대가 10만원 안팎, 가방이 3만원이상, 릴등은 3만원 안팎이다.

할인점에서는 10만원선에서 낚시장비 일체를 장만할수있다.

킴스클럽에서는 민물낚시대가 5만원이하, 릴이 2만원 안팎, 가방이 3만원
안팎이다.

E마트에서는 원다 금양등의 낚시대가 1만7천~3만9천원, 가방이 2만1천원,
찌가 4천원이하, 의자가 1만7천5백원이다.

한화마트에서는 낚시대가 2만원대이고 LG마트에서는 1만7천원부터
6만6천원까지로 다양하다.

이외에 받침대 바늘 줄등은 모두 1만원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


<>야외용품

가족이 나들이할때 필요한 그늘막이나 매트등은 할인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코스트코홀세일의 경우 썬돔그늘막텐트를 3만7천원, 야외용 의자와 침대를
각각 8천9백원과 3만2천5백원에 팔고 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기주입매트는 2만4천9백원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채는 E마트에서 세트당 9천9백~
1만6천5백원에 살수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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