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도 패션이다"

이를 증명한 휠라코리아에는 스포츠동호회가 많다.

그중 지난해 12월에 창단한 "휠라 토네이도"는 축구동호회다.

2002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결성됐다.

주5일 근무체제이기 때문데 휴일인 매주 토요일에 모임을 갖고 있다.

축구를 사랑하는 애정과 직접 뛰고 싶다는 의지로 회원모집 1주일만에
총 53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지금까지 한강시민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연습했다.

앞으로는 회사측의 지원으로 서초동 본사신사옥 근처에 있는 신중초등학교
운동장을 쓸 수 있게 됐다.

팀구성은 서울본사 회원들과 기흥의 물류센터 회원들 위주로 되어 있다.

우리모임회원의 평균연령은 29.8세다.

젊은 팀으로 "젊은 회사, Change the Game" 이란 타이틀을 내걸고 매주
함께 땀흘리고 있다.

토네이도 팀의 임무는 땀흘리는데 그치지 않는다.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로서 98년 신제품 공식 자문선수인 나카다를 비롯,
99년도의 세계최강 프로팀인 유벤투스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는 3월부터 전국 사회인 축구대회를 열 예정이다.

회사의 축구제품 출시와 때를 같이해 신제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회때 휠라코리아에서 개발한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뛸 것이다.

우리모임은 사내 최다인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프로급 선수도 많다.

야간전 전문, 수중전 전문선수까지 있다.

스포츠브랜드 직원답게 운동선수 출신이 많다.

그래서 주전선수 11명을 선발하기가 무척 어렵다.

그래도 신발기획팀 한승범 과장과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신발기획팀
조일현씨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전선수다.

팀 명칭인 "토네이도(회오리 바람)"는 최첨단소재를 사용한 휠라의 축구화
이름이다.

국내 축구계에 회오리바람처럼 돌풍을 일으킨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국내 프로축구팀의 유명선수와 감독을 초빙,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단 세달째라는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게임 스케줄이 모두 잡혀
있는 상태다.

우리모임의 올해 목표는 오는 3월 휠라후원 전국사회인 축구대회에 참가,
8강에 진출하는 것.

이번주도 체감기온 영하10도의 추위에 아랑곳 않고 새벽같이 한강시민공원
에서 뜨거운 토네이도의 열기를 토해 낼 것이다.

< 최준환 휠라코리아(주) 마케팅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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