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섭 < 사장 >

지난 98년은 네덜란드생명 전 직원의 노력으로 아주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기록한 한해였습니다.

작년 한햇동안 신계약 총보험료는 전년대비 1백20% 신장했고 총수입보험료는
56% 신장했습니다.

회사창립이래 처음으로 ING(모그룹)회계기준으로 이익실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보험감독원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A를 획득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우리회사의 비전인 한국최고의 생명보험회사 목표에
더 가까이 접근한 98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99년의 경영전략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우리 파이낸셜 컨설턴트(Financial Consultant.FC)들의 정착률과
보험유지율 개선입니다.

현재 회사의 13회차 유지율이 70% 정도로 업계 최고수준이기는 하지만
국제적인 ING기준에서 볼 때 부족합니다.

심화되는 경쟁속에서도 네덜란드생명의 FC 직업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일자리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때 우리회사의 지속적 발전이 기약될
것입니다.

우리 FC의 정착률과 보험계약 유지율의 중요성은 네덜란드생명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완수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FC를 많이 배출하고 우리 서비스에 만족하는 고객을
통해 한국생보업계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습니다.

이러한 근본 목표 달성을 위해 FC도입, 교육, 보수 체계, 상품, 노트북
소프트웨어 등 제반 영업지원 시스템의 지속적 개선과 혁신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는 본사 업무 효율 개선을 통한 FC,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개선입니다.

전산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입니다.

또 본사 제 부서간 업무간 중복을 피하고 능률적이고 단순한 업무 흐름을
채택하기 위한 조치들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고객과 FC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것입니다.

셋째는 인사제도의 개선입니다.

98년 한햇동안 우리 회사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검토 연구가 이루어졌고
금년부터 성과중심의 인사제도로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성과중심 인사제도를 통해 나이에 관계없이 능력있는 사원들의 잠재력이
극대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98년의 성공을 바탕으로 99년에는 한국최고의 생명보험회사라는 회사의
비전이 달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5베스트로서 최고의 유지율, 정착률, 생산성, 경영
평가, 자본수익률을 의미합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