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보시스템에 대한 종합관리(Total Enterprise Management)가
중요합니다. 이같은 기능을 지닌 제품을 공급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한국CA 하만정(35) 사장은 "유니센터TNG" 등의 시스템관리 솔루션을 적극
공급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업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기술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91년 첫 국산 노트북컴퓨터
(파워노트북)를 개발하는데 참여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본사에서부터 유난히 인력관리를 강조하고 있다는데.

"업무 자체가 개인역량이 뛰어나지 않고는 안되는 분야다.

세일즈 측면에서도 제품별로 전문화하지 않고 폭넓은 제품을 두루 다루도록
하고 있다.

한 분야만 봐서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직원들의 교육을 강조해왔다.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도록 PC부터 메인프레임까지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
하고 있다"


-교육기회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먼저 CUE(Certified Unicenter Engineer) 자격증을 들 수 있다.

CA공인 유니센터엔지니어다.

시스템과 네트워크 관리분야에선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다.

기초과정과 고급과정으로 나뉜다.

수업은 모두 1주일씩 받고 한달동안 개인적인 공부를 거쳐 시험을 치른다.

고급과정은 기초과정을 통과해야 참여할 수 있다.

한국CA에선 이미 7명이 자격증을 확보했다.

기업고객들에게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직원들이 이런
자격증을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 "


-새해에 주력할 사업부문은.

"토털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를 할 수 있는 제품에 주력할 생각이다.

유니센터TNG는 이미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엔 이 제품과 함께 쓸 수 있는 뉴전트를 새로 내놓았다.

이들 2개 제품을 공급하는데 매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 2개를 합친 유니센터TND를 올해 중반께 선보일 계획이다"


-영업전략에도 변화가 많은 것 같은데.

"98년엔 은행 등에 들어가는 메인프레임의 매출비중이 40%였고 TNG 등이
60%였다.

새해엔 TNG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판매방식도 직접판매보다는 유통전문회사를 통한 채널영업(간접판매)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미 다우기술 선호양행 소프트뱅크코리아 등의 7개 채널을 확보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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