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투신 ]

*** 박치호 < 한국투자신탁 운용지원팀 차장 >

박치호 한국투자신탁 운용지원팀 차장은 국내 증권투신업계에선 처음으로
종합자산운용시스템을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차장은 지난 85년 이후 만 7년간 국제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 때 외국의 선진투자기법을 자주 접했던 것이 귀중한 재산이 됐다.

94년 5월부터 97년 5월에 주식투자시스템(PRISM) 채권투자시스템(PROBE)
선물투자시스템(PROFITS) 옵션투자시스템(POINTS) 등을 개발했다.

국내 기관투자가로서는 최초로 투자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매매시점 포착,
손익관리 등 자산운용의 모든 단계를 시스템화 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후 98년10월까진 상품별로 개발된 이들 투자시스템을 기능적으로 통합
하는 대업을 이뤘다.

이로써 주식 채권 선물 옵션 등 상품간 연계전략이 가능하도록 하고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관리하는 기능을 추가시켜 명실상부한 종합자산운용
시스템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박 차장은 또 해외유가증권 투자업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주가지수선물시장 개설을 앞두고 주가지수선물거래에 대해 소개하는 "주가
지수 선물거래"라는 책자를 발간해 보급했다.

외국의 선진투자기법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기술적분석"도 발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