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권익 삼성서울병원장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는 "아시아스포츠
의학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직후 제정된 이상은 스포츠의학을 통해 아시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하 원장은 지난 74년 대한배구협회 팀닥터를 맡은후 86년 서울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경기에서 의무요원으로 활동해 왔다.

81년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를 창립했으며 현재 아시아스포츠의학연맹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하 원장은 이번 상금으로 자신의 호를 딴 "제마스포츠의학상"을 제정,
올부터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4일 대한체육회에서 열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