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 치료제인 SS크림을 홍보하는 제일제당 부스에는 이날 하루만 무려
1천5백여명의 손님이 다녀갔다.

대부분 방문객들은 나이가 지긋한 중장년층.

이들은 주로 "어디 가면 구할수 있는가" "가격은 얼마나 하나" "효과는
어떤가" 등을 담당 직원에게 물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한 50대 남자는 "2번 사용해 봤는데 평상시에 비해
성교지속 시간이 무려 3분 가량 늘어났다"며 주최측 대신 SS크림의 효과를
홍보해 주기도.

부스 담당자인 장재국(40) 개발팀 과장은 "주로 외국인에게 홍보하기 위해
이 부스를 차렸는데 내국인까지 몰려드는 바람에 하루 종일 경황이 없었다"
며 즐거워했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