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터키에서 51MW급과 38.5MW급 내연발전소 2기를 총
6천3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9일 발표했다.

51MW급(12.8MW x 4기) 내연발전소는 갈리폴루그룹으로부터 4천만달러에,
38.5MW(12.8MW x 3기)급은 주요 기자재만 공급하는 조건으로 키그룹으로부터
2천3백만달러에 수주했다.

갈리폴루 내연발전소는 이스탄불에서 동쪽으로 약 1백여km 떨어진 이즈밋
지역에 건설된다.

오는 99년 1월에 착공, 2001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터키 남동부 국경지역인 실로피(Silopi)지역에 건설될 키 내연발전소에는
엔진 발전기 보조기기 등 주요 기자재를 창원공장에서 제작, 내년 2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한중은 현재 터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3백MW급 내연발전소 건설공사의
수주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내연발전소 수주를 계기로 터키 발전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게
됐으며, 터키를 거점으로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흑해 주변지역 발전시장
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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