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래 < 한국개발컨설팅 대표 >

한경부동산전시관은 국내 초유의 규모와 알찬 기획으로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거래의 물꼬를 텄다.

부동산업체와 실수요자가 만날수 있는 만남의 장인 동시에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된 것이다.

"내가 차린 복덕방"코너의 경우 부동산 공급자와 잠재소비자간 부동산
직거래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관람객들은 이 코너를 통해 여러 물건들을 비교분석하며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키울수 있었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거의 매일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부동산
지식과 시장흐름을 알려주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부동산 공급업체들도 잠재소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취향과
투자패턴의 변화를 읽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한경부동산전시관은 개발업자와 소비자가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교류의
시간을 제공해 막연히 추측만 하던 부동산시장의 생생한 흐름을 파악할수
있는 전국 유일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쉬운 점은 부동산관련 업체들이 총망라돼 더 많은 정보가 유통되고
더 많은 거래가 이뤄졌으면 하는 점이다.

한경부동산전시관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부동산정보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길 기대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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