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품권 판매회사인 한국도서보급(주)은 13일 수재민 돕기 특별행사로
모은 수재의연금 1천35만1천2백30원을 한국경제신문사에 기탁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도서상품권 1장이 팔릴
때마다 10원씩 적립한 기금 1천여만원에 임직원 성금 35만원을 보탠 것이다.

20일동안 진행된 수재민 돕기 행사에서는 모두 1백만1백23장의 도서상품권이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5%나 증가한 수치다.

게다가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 추석선물용 수요까지 늘어 "책을 통한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송교선(49)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국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적립금도
크게 늘었다"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독서문화진흥에 앞장 서는
국민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두현 기자 kdh@ / 김정욱 기자 hab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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