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경쟁력을 앞세운 국내 할인점 시장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 93년11월 신세계 E마트 창동점이 국내 할인점 1호로 문을 연지 5년도
채 안돼 매장수가 97개로 늘었다.

올 연말까지 1백개를 무난히 돌파할 추세다.

유통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15.3%까지 상승했다.

올해는 전체 유통시장규모 30조원중 7조8천여억원을 할인점이 차지,
점유율을 26.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47.2%)과의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는 양상이다.

지난 94년 업태 전체 매출이 1천2백억원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관련 연구기관들은 국내 할인점시장 규모가 점포 및 이용고객의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00년 8조~9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오는 2005년께 매출면에서는 할인점과 백화점의 위상이 뒤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예측은 할인점 시장이 매년 30%이상 고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한상의가 전국 할인점 66개점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점포당 연간매출액이 7백22억원으로 96년의 6백30억원보다 14%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