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의 시초는 지난 60년대 국제운송회사들이
전자문서를 표준화해 상호 컴퓨터로 정보처리한 EDI가 그 시초다.

이어 마우스만으로 인터넷을 쉽게 작동시킬수 있는 WWW(World Wide Web)가
개발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전자상거래가 곧 인터넷상거래로 인식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후 인터넷상거래가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부각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이버쇼핑몰이 등장했다.

가상시장에서 파는 상품도 서적에서 꽃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없는게 없다.

세계 최대 가상 서점으로 알려진 아마존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2백만권이
훨씬 넘는 책을 팔고 있다.

보유 장서규모로 교보문고의 7배가 넘는 초대형서점.

그러나 판매원(컴퓨터관계자 제외)은 1백명에도 못미친다.

미국 아메리카 온라인(AOL)이 수십개의 쇼핑센터를 온라인으로 묶은 "AOL
마켓플레이스"도 세계적인 사이버쇼핑 명소다.

이밖에 음반.비디오 전문매장인 씨다니오, 컴퓨터 가전제품 전문점인
온세일 등도 유명하다.

미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주식거래를 하는 작업도 보편화됐다.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인터넷 종합쇼핑센터를 열어 유통업계에
사이버시장 개설붐을 일으켰다.

이후 종합쇼핑몰은 물론 도서 자동차용품 여행서비스 컴퓨터 가전
선물&꽃바구니 CD&비디오 등 다양한 종류의 쇼핑물이 탄생했다.

종로서적이 운영하는 인터넷서점은 새로나온책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등
네티즌이 손쉽게 필요한 도서를 찾을수 있게 배열해 놓았다.

1만원어치 이상을 구입하면 전국 어디든 무료배달도 해준다.

한솔 CSN(www.hansolcs.co.kr/default.htm) 메타랜드(www.metaland.com)
인터파크 등도 백화점식 사이버쇼핑몰을 구축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솔 CSN은 기존 백화점에서 파는 1만여종의 제품외에도 여행 레저 생활정보
등 각종 서비스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메타랜드는 미술작품도 판매한다.

선물이나 꽃배달 관련 사이버몰은 20개를 넘고 있다.

국민카드 등 신용카드업체와 예당화원 등 전문 꽃가게들이 꽃바구니는 물론
과일 샴페인 케이크 등을 취급하고 있다.

이밖에 화장품 전문 사이버쇼핑몰인 코스메틱과 소프트웨어만을 전문 취급
하는 클릭 등도 네티즌 사이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유명 사이버시장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