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에서부터 완제품을 만드는데까지 걸리는 기간인 제품 생산주기를
90%까지 줄일 수 있는 생산관리 솔루션이 나왔다.

한국오라클은 기업들이 제조공정을 유연하게 만들어 공정과 재고를
최적화하는 "플로(flow)생산관리 시스템"을 본격 공급한다고 9일 밝혔
다.

이 시스템은 오라클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프로그램인 오라클애플
리케이션즈R11중 제조업무용으로 한글을 처리할수 있다.

일본의 무(무)재고시스템이론에 기초해 고객수요에 따라 원활한
자재공급이 이뤄지도록 생산라인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돼있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해외에서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적용한
결과 생산주기와 재고를 90%까지 줄이고 품질관리비용을 절반수준으
로 낮출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또 같은 생산라인에서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
을 만들 수 있도록 공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혼합생산"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투자로 제조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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