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품질과 성실하고 열정적인 디스트리뷰터(다단계 판매원)"

스티븐 로빈스 암웨이코리아 사장이 내세우는 양대 경쟁력이다.

실제 14만여명의 암웨이 디스트리뷰터들이 내뿜는 파워는 막강하다.

김일두(52)씨는 이들 암웨이 파워맨중에서도 톱 디스트리뷰터로 꼽힌다.

전세계 암웨이 디스트리뷰터 랭킹 24위에 들 정도다.

지난해 수입은 5억원.

웬만한 기업체 사장의 연봉보다 많다.

그런 그가 말하는 성공비결은 평범하다.

바로 "성실성"이다.

성실하지 않고는 결코 성공할수 없는게 암웨이 다단계 판매원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2일 인천, 3일 서울, 4~6일 필리핀, 7일 대구, 8일 전주, 9일 부산...

그의 사업 설명회 스케줄이다.

국내 톱 디스트리뷰터다보니 암웨이 사업설명회를 여는게 그의 큰 일이
돼 버렸다.

현재 그가 관리하는 회원들의 숫자만도 5만여명에 달한다.

바쁜 와중에도 그는 최소한 하루 6시간을 고객관리에 쓴다.

고객들에게 전화걸고, 불만사항을 체크하고 필요한 물건을 배달하는 일에
매달린다.

고객이 원하면 인천 백운역에서 서울 창동까지, 비누한장 배달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가 디스트리뷰터에 입문한 것은 지난 91년.

19년간의 미국 이민생활을 청산하고 국내에 다시 들어오면서였다.

미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그는 현지에서 암웨이를 소개받고
"해볼만한 사업"이란 판단을 했단다.

"암웨이 제품은 대부분이 생활필수품입니다.

계속해서 소비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품목이지요.

제품의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암웨이 제품 팬을 끌어모으는게
어렵지만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1년간 암웨이 다단계 판매법을 철저히 공부한뒤 암웨이 코리아가 문을
열던 91년 귀국했다.

그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국제 비즈니스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그에게서 암웨이 사업을 배운 다단계 판매원중 월 1천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톱 클래스 디스트리뷰터만도 15명.

이중 절반은 미국 일본 홍콩 필리핀 등 6개국 외국인이다.

그는 2000년까지 월매출 1천만원 이상의 디스트리뷰터 1백명을
탄생시킨다는 목표를 향해 오늘도 전국 각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암웨이
제품을 열심히 선전하고 있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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