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마켓/편의점의 선물특징

슈퍼마켓과 편의점은 대량주문이나 고가구입이 할인점이나 백화점에 비해
적은 편이다.

슈퍼마켓은 추석대목때 할인점에 선물손님을 빼앗기지 않기위해 IMF형
1만~3만원대 저가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주로 추석연휴전날이나 연휴기간중 선물을 사기위해 고객이 찾는
편의점은 생활용품중심으로 선물준비를 하고 있다.

<>. 슈퍼마켓의 영업전략

<> LG슈퍼마켓 =1만~3만원대 상품을 주력상품대로 설정했고 대량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미만의 상품도 준비했다.

10만원대 이상의 상품은 갈비와 굴비세트로 한정했다.

수입갈비는 2만원 3만원 4만원대의 저렴만 상품을 준비해 갈비를 찾는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인기선물상품인 영광굴비는 4만원대상품과 10만원대 상품으로 양극화했다.

<> 해태수퍼마켓 =90개 인기아이템을 선정해 매장별로 선물상품특별코너를
마련해 집중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식용유세트 참치세트 참기름세트 커피세트 젓갈류 등 생필품을 주로
선정했다.

고가상품은 일부매장에서만 취급하기로 했다.

가격대는 3만원이상의 선물상품을 전체의 29%로 구성하고 2만원대는 26%로
꾸몄다.

대신 1만원대 상품이 전체의 30%로 주력군을 형성케 했으며 1만원미만상품은
15%로 구성했다.

또 특매상품에 대해서는 로스리더(미끼)상품을 집중활용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프라이팬 수저 도자기 벤딩상품 등 시즌에 맞는 기획상품을
적극 개발해 구매력을 높이기로 했다.

<> 한화스토아 =한화스토아는 가격대별 차별화로 세트구성을 고가상품군과
중저가품으로 양극화시켰다.

상대적으로 소득감소가 적은 계층을 대상으로는 강진맥우세트와 자연송이
세트를 준비했다.

또 1만~3만원대의 공산품과 1만~1만5천원대의 잡화류로 중저가인기상품도
같이 내놓았다.

이밖에 참치와 햄류중심의 통조림 식용유 참기름세트 커피세트 등 인기예상
아이템을 최대한 확보하고 고가품인 정육세트는 제작량을 줄여 9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추석행사기간중 5만원이상 구입상품은 48시간이내에 호남 제주 강원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어디든 배달해준다.

<> 농심가 =양주선물세트도 종류를 1종류만 만들었다.

예컨대 패스포트선물세트는 3백60ml 2병들이 한종류만 판다.

소비위축 가계소득감소에 따라 2만원대의 저가형선물세트를 주로 내놓았다.

또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양주 건강식품 등 고가상품을 줄이고 비누 샴푸
식용유 등 생필품선물세트를 다량 확보했다.

<>. 편의점 선물특징

편의점은 세심한 정성이 깃든 선물보다 특별한 선물 준비없이 친지를
방문하려는 고객이 많이 들르는 곳이다.

또 선물을 사는 시기도 추석명절 며칠전보다는 추석하루전이나 당일 매출이
많이 일어난다.

따라서 가격도 주로 1만~2만원대의 염가형으로 구성했고 포장도 단순하게
했다.

동네슈퍼보다 좀끔한 느낌을 주는 선물을 사려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전략이다.

<> LG25 =1만5천원대이하의 상품이 가장 많이 팔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갈비도 4만원에서 9만6천원까지 중저가로 구성했고 지정한 장소에 배달도
해준다.

주류는 문배주 등 전통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 보광훼미리마트 =1만~2만원대의 실속상품위주로 준비했다.

이보다 비싼 선물세트는 조미 통조림 차 비누세트 등 생활필수품위주로
구성했다.

별도 판매대를 설치하고 단체주문때는 배달도 병행한다.

지역별 입지별 특성을 감안해 가격대를 차별화시켰다.

<> 코오롱로손 =1만5천원대의 실속형 염가세트로 주로 구성했다.

1만원미만의 생필품상품도 내놓았다.

많이 팔리는 술도 양주대신 전통주위주로 구성했다.

예년보다 1주일 일찍 판매를 시작해 판매기간을 최대한 장기화하고 점포
주변의 학원 등 대량수요고객을 발굴해 특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 미니스톱 =2만원대 이하의 중저가위주로 선물을 꾸몄다.

품목수도 13가지폼목에서 7~8개로 축소했다.

비식품분야를 줄이고 식품과 주류쪽에 중점을 두고 소품종다량판매를 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