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환경(대표 구판홍)은 다이옥신등 발암물질과 매연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각종 난연성 유기물쓰레기를 완전 분해하는 "열분해 탄화기"를
본격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열분해기는 무산소상태(진공도 80%)의 탄화로에 4~6시간동안 섭씨
1백50~1천2백도의 고열을 단계적으로 가해 폐기물질을 건조-열분해-탄화
시키게 된다.

이때 유기물질은 활성탄(숯)과 재로 변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에서 얻어지는 활성탄은 사료나 비료 정수처리제
등으로 재활용할수 있다.

또 열분해 탄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아황산가스 질소화합물등
맹독성 가스와 분진은 콤부스터로 이동,섭씨 1천3백도의 고열로 태워지거나
중화처리된다.

구판홍 회장은 "음식물쓰레기는 대부분 수분함량이 많고 염도와 지방분이
높아 기존의 소각로에서 태울 경우 다이옥신등 유독물질이 다량 배출된다"며
"열분해기는 함수율 96%이하의 습성 폐기물을 모두 분해처리할수 있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는 물론 야채 육류 오폐수슬러지 석유화학제품등을 열
분해할수 있으며 쓰레기부피도 최대 50분의 1로 줄일수 있다.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열분해 탄화기가 소각로를 대체하는 추세를 감안,
일본 중국 동남아등에 수출상담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02)937-5993~4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