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인천국제공항의 "기계설비 자동제어 시스템"을 수주,
수도권신공항 건설공단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LG가 1백50억원에 공급하는 이 첨단시스템은 2만5천여 관제점에 이르는
방대한 시스템을 멈추지 않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갖췄다.

또 개방형 통신구조를 채택, 공항의 각종 상하위 시스템 및 유틸리티들과
호환성을 갖도록 하고 있다.

LG는 각종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인터페이스되도록 다양한 소프트웨어
모듈을 제공, 공항설비가 유기적으로 운영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이 자동제어 시스템은 독일 뮌헨공항, 싱가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공항 등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기종의 최신
버전이다.

특히 LG가 공급하는 시스템은 "세이프 브라우즈"(시스템의 웹브라우저)로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자유롭게 연결하며 데이터베이스나 문서를 웹(Web)상
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액티브 엑스(Active-X)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모든 제어 네트워크의 배선을 이중화된 광케이블로 설치한다.

이 시스템은 LG하니웰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격 빌딩관리 센터(LG-BOSS 25)
에서 24시간 운영지원을 받는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8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