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반덴함 ABN암로은행 서울지점장

="한국기업들이 추구해야할 시장논리는 세계시장의 논리다.

세계시장의 논리대로 기업들이 개혁을 한다면 굳이 정부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없다.

한국정부가 은행을 통해 기업들의 구조조정에 나섰으나 그런 방식은 또다른
관치금융이다.

한국경제가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이
소요될수 있다"

<>매튜 웨이크 스탠더드 차터드은행 서울지점장

="한국경제는 90년대들어 성장속도가 둔화됐으나 한국민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고 본질을 파악하려 하지도 않았다.

어떤 기업이라도 부실하고 경쟁력이 없으면 간판을 내려야 한다.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해결은 정리해고의 겉모양만 낸것이지 구조조정을
위해 아무것도 얻은게 없다.

대기업들은 빅딜과 함께 다운사이징으로 핵심사업부문을 키우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