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은 11일 "제1회 호암 청년 논문상"수상자로 이지석(33.경북도청
통상진흥과)씨 등 9명을 선정했다.

경제부문 우수상을 받은 이지석씨는 "게임이론을 응용한 외국인 투자유치
협상의 분석과 3단계 전략연구"라는 논문에서 다우코닝사의 새만금강
투자유치 실패사례를 게임이론으로 분석했다.

이 씨는 논문에서 "정부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입장에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암재단은 이밖에 가족문제부문에 노영주(35.서울대 대학원)씨, 미래사회
부문에 김선남(26.서강대 정외과).윤창헌(26.서강대 경제과)씨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