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협회에서는 수익증권을 취급하는 금융기관(투신사 28개, 종금사
12개)의 4천2백8개 펀드에 대해 매월 정기적으로 펀드수익률을 공시하고
있다.

주식형의 경우 설정후 6개월이 지난 펀드, 공사채형은 환매수수료 적용
기간이 경과한 펀드가 대상이다.

협회가 발간하는 "주간수익증권지"에 공시된다.

각 회사별 펀드별로 집계하고 있기때문에 자신이 가입한 펀드가 현재 얼마나
수익률을 내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수 있다.

주간수익증권지는 현재 1천5백부가 발간돼 투신 증권 은행 종금 등 1백70개
관련단체에 배포된다.

투신협회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정기적으로 받아볼수 있다.

자신이 가입한 펀드의 운용실적을 보려면 우선 주간수익증권지의 목차와
운용실적공시의 일러두기를 숙지해야 된다.

상품이 주식형인지 공사채형인지를 확인하고 그 다음에 단위형과 추가형을
구분한다.

마지막으로 상품종목을 확인한후 해당 상품을 찾으면 된다.

펀드수익률을 볼때 유의사항이 있다.

공사채형의 경우 과거 수익률을 표시하기때문에 현재 수익률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수 있다.

이는 금리가 급변할때 더욱 그렇다.

가입시점과 펀드설정 당시의 금리등을 함께 고려해야 된다.

해당 기간의 수익률을 단순히 연율로 환산하는 것도 무의미하다.

가령 일정기간 단기매매에 치중하면 채권을 집중적으로 매매할 경우 높은
수익률이 나올수 있기때문이다.

또 펀드에 어떤 주식이나 채권이 들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시되고
있지 않아 펀드 안전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할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이같은 단점을 보완키 위해 투신협회는 조만간 펀드 편입내역도 공시할
계획이다.

공시대상을 전체펀드로 확대하고 공시기간도 단축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이 완비되는대로 컴퓨터등 통신망으로 실적을 조회할수 있도록
전자공시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익증권 공시제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펀드운용성과의 투명성강화를 통한
수익자보호에 있다.

수익증권 공시제도는 우리나라 투신제도의 선진화에 이바지할 것이며
투신사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 투신협회 공시팀 이재목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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