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닉스엔지니어링(대표 이상수)은 전자파가 인체와 주변기기에 미치는 영향
을 측정하는 전자파내성시험장치(TEM Cell)를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현대전자등에 납품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장치는 방송수신기 정보통신단말기 자동차부품등
에 2백 ~1MHz의 주파수를 쏘아 전자파에 견디는 정도를 측정하게된다.

이제까지는 내성시험을 위해 전자파가 반사되지않는 무반사실을 설치해왔다

이 사장은 "이 장치를 이용하면 무반사실설치에 드는 약 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EM Cell 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전량수입됐다.

메닉스가 개발한 이 장치는 대당 가격이 6백만~3천5백만원으로 미국제품의
절반이하 수준이다.

이 장치는 그러나 대형장비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측정 가능한 장비의 최대규모가 3백x3백x1백50 로 VTR정도 크기다.

이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전자파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 시장
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우선 수입대체에 나선 뒤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042)860-5988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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