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10 이상 대용량의 식수용기용 특수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를
국산화하는데 성공,시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수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개발은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네번째이며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삼양사는
설명했다.

삼양사는 연간 2천t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먹는샘물" 용기용 폴리카보네이
트 수지시장을 석권한다는 방침 아래 용기업체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시작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는 투명성 내열성
등이 우수해 전기 전자 자동차등에 사용되는 고기능 첨단 신소재로
그동안 미국 GE사 등으로부터 전량 수입해왔다.

노혜령 기자 hr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