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와 산업자원부는 오는 15~21일 동남아시아지역의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산업자원부 무역협회 업계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현지
정부관계자와 만나 미수금회수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수금현황을 상대국에 제대로 알릴수 있는 신용장 및 선적서류
등 각종 자료를 철저히 준비했다.

무협관계자는 현금으로 수출대금을 받을 수 없을 경우 구상무역을 통해
미수금을 해소하는 방안을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부차원에서 구상무역이 추진될 경우 미수발생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좀더 활발히 수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수출업계는 보고있다.

또 베트남에서는 미수금회수방안협의와 별도로 중고기계수출방안을
정부관계자와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무역업계는 지난해말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한 미수금 총액이 5억달러를 넘어 수출업체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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