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자격증에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제공인자격증은 외국어 실력에다가 관련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일반인들에게는 관심을 끌지 못했다.

더구나 아직은 국내 공인자격증만큼 메리트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국제공인자격증을 인정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이자격증을 따려는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몇가지 국제공인자격증을 소개한다.

* 마이크로소프트스(MS)사 공인자격증 = 정보통신업계에서는 MS사가
인정하는 MCP공인 기술전문가 제도가 있다.

이 자격증은 시스템엔지니어, 솔루션 개발자, 제품전문가, 강사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중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3일전에만 신청하면 인터넷을
통해 시험을 볼수 있다.

한국 MS사 인터넷 홈페이지(WWW.microsoft.com/korea/education/)에 가면
자격증과 관련된 사항을 자세히 알수 있으며 모의시험문제도 풀어볼수 있다.

문의 MS 한국지사 02-531-4500

* 미국공인회계사(AICPA) = 우리나라 공인회계사 자격증 만큼이나 메리트가
크다.

그러나 영어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우리나라 자격증보다는 훨씬 쉽게 딸수
있다.

합격률은 20~30% 정도.

자격증 취득후에는 국내회계법인 등에서 활동할수 있으며 고액소득도
가능하다.

시험은 5월과 11월 두차례 치러지지만 응시비용이 비싼 것이 흠이다.

* 공인 정보시스템 감사인(CISA) = 미국에 소재하는 정보시스템감사통제
협회(ISACA)에서 부여하는 정보시스템 감사 분야의 세계에서 유일한 공인
자격 제도이다.

회계와 전산 두 부분의 전문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산분야의 공인회계사
로 불리기도 한다.

국내의 경우 약 90여명의 CISA 합격자가 활약하고 있다.

시험은 토익이나 토플처럼 시험시행 대행기관이 매년 1회 실시한다.

시험언어로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의는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02-746-329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