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이 다음달과 7월초 두차례에 걸쳐 리터당 1백원 안팎 오를 전망이
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29일 "정유업계가 휘발유 교통세 인상에 따른 가격변
동 요인을 그동안 원유도입과정에서의 환차익으로 보전해왔으나 환율안정으
로 환차익이 없어지게 돼 휘발유는 리터당 1백원 정도 인상될 것"이라고 말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휘발유값이 한번에 대폭 오를 경우 물가에 충격을 미치기
때문에 가능하면 7월초까지 두차례에 걸쳐 인상분을 반영토록 업계와 협의중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의 환율과 국제유가가 당분간 유지될 경우 휘발유값은 다음
달초에 리터당 50원 안팎, 월말이나 7월초에 당 50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
다.

이 경우 7월부터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리터당 1천1백50원선에 이를 전망이
다.

휘발유 소비자 값은 현재 리터당 1천47원을 유지하고있다.

이동우 기자 lee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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