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는 시리아에 8천만달러 어치의 통신케이블을 수출키로 하고
시리아통신공사(STE)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1백65만 회선전화망 설치공사에 필요한 30종류
의 통신케이블이다.

이는 시리아내 전화망을 현재보다 2배로 증가시킬 수 있는 규모이다.

코오롱상사는 지난 1년간 수차례 진행된 입찰경쟁에 국내 케이블 전문
생산업체인 대성전선과 공동 참가,계약을 따냈다.

코오롱과 대성전선은 이에 앞서 지난 96년에도 필리핀에 3천만달러어치의
통신케이블을 수출했었다.

코오롱 관계자는 "통신케이블은 국산제품이 품질면에서 세계적 수준인데
다 중진국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유망수출품목"이라고 말했다.

노혜령 기자 hr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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