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다양한 기능을 지닌 이동전화 단말기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

그중에서도 개인휴대통신(PCS)분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70g대 제품과 함께 국산 음성다이얼링 단말기,
무선데이터통신 기능을 넣은 모델도 선보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제품은 삼성전자 SPH-6310.

소형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77g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볍다.

디자인은 젊은 세대 취향에 맞도록 패션형의 바(Bar)형태로 설계됐다.

고밀도 인쇄회로기판(PCB)기술을 이용한 원보드화와 부품의 집적화를 통해
본체 무게도 55g으로 크게 줄였다.

또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채용했다.

이 배터리는 고온에 강하고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삼성은 또 6310과 6300모델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6300모델엔 진동기능이 추가돼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한 지난 3월초에 발표한 98g짜리 4100모델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어필텔레콤의 79g짜리 단말기(APC-1000)도 LG텔레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첫 모델로 국내 처음으로 80g대의 벽을 깨뜨려 주목받았던
초소형 초경량 제품이다.

담뱃갑만한 크기(1백5 x 43 x 19.8mm)의 플립형이다.

배터리가 다 소모됐을때를 대비해 일반건전지를 이용할수도 있다.

건전지 3개로 약40분간 연속통화(48시간 대기)할 수 있다.

LG정보통신은 무선데이터통신 기능을 내장, 인터넷까지 가능한
제품(LGP-3000F)을 판매한다.

언제 어디서나 PC나 노트북에 연결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세대 고객들을 겨냥, 간단한 게임소프트웨어(무늬맞추기)를 넣었다.

LG는 또 1백3g짜리로 통화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고급형 5500F, 말로
전화를 걸고 전자계산기 기능을 내장한 보급형 1400V 모델을 함께 선보인다.

현대전자는 말로 전화를 거는 기술을 국산화한 단말기(HGP-1500V)등을
최근 내놓았다.

자주 쓰는 전화번호를 고객 목소리로 단말기에 미리 입력해 두면
음성만으로도 전화를 걸 수 있다.

메아리처럼 울리는 현상을 제거하는 "에코캔슬러"를 장착, 소리가 더욱
또렷하다.

덮개를 열고 통화할 때만 전원이 작동토록 해 배터리소모를 줄일 수 있다.

현대는 또 바이오리듬을 체크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닌 1100C와
바타입의 2200을 동시에 판매한다.

삼성 LG 현대등 "빅3"와 함께 한화 해태전자 텔슨전자도 고유모델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가 만든 PCS 단말기(G2-F21)는 세계 최초로 절전형 광센서를 채택했고
2셀 방식으로 설계됐다.

주위밝기를 감지해 액정화면(LCD)과 키패드의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져 사용시간을 늘렸다.

한화는 앞으로 2개월마다 1개꼴로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해태전자의 바텔PCS폰(VMP-4100)은 독자 설계한 무선회로와 자동리세트
기능을 내장했다.

그동안 배터리를 갈아 끼울 경우 전원이 꺼져버려 새로 켜야 했던
불편을 없앴다.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에서 배터리낭비를 줄일수 있는 절전회로를
채택했다.

텔슨전자는 기념일 입력기능을 갖춘 TPC-3300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내나 자녀들의 생일과 결혼기념일 등을 입력해놓으면 해당일에 이를
알려주는 알람기능을 갖추고 있다.

맥슨전자도 1백40g짜리 플립형 단말기(MXP-1708)를 개발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일본 소니사의 PCS단말기를 수입, KOLON-Z100이란
이름으로 한솔PCS에 공급하고 있다.

셀룰러단말기도 잇달아 신제품이 쏟아져나온다.

특히 최근 개발된 제품은 디지털 셀룰러폰의 통화품질을 유선통화
수준으로 높여주는 EVRC방식을 채택,음질이 좋다.

현대는 무게가 90g으로 디지털 셀룰러폰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D-100을 내놓는다.

무게 1백g미만, 부피 1백cc, 통화대기 1백시간 등 "트리플100"을 실현한
것도 특징이다.

방수 키패드를 채택, 다이얼버튼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했다.

삼성은 SCH-750을 이달말 선보일 예정이다.

EVRC칩을 내장하고 무게를 95g정도로 가볍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맥슨의 MXC-1008F는 LCD 하단에 각종 메뉴를 나타내는 소프트키를
채택했다.

데이터 서비스기능을 탑재,PC에 연결해 PC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다.


[[ 이동전화 단말기 제품별 특징 ]]

< 셀룰러폰 >

<>. 삼성애니콜

<>SCH-300 : 연속통화 3백70분, 자기지역번호 자동다이얼링
<>SCH-370 : 연속통화 3백70분, 음성인식기능, 배터리 3개
<>SCH-400/550 : 연속통화 3백70분, 음성다이얼링, 1백개 메모리
<>SCH-600 : 1백9g, 연속통화 3시간, 음성다이얼링
<>SCH-750 : 5월말 출시예정, 95g, EVRC칩 내장

<>. LG싸이언

<>CD-3900F(011용), SP-7700F(017용) : 1백35g, EVRC칩 내장, 연속통화
5시간30분

<>. 현대걸리버

<>HGC-110V(011용) : 연속통화 4백분, 1백45g, 음성인식 기능
<>HGC-710V(017용) : ''''
<>D-100 : 5월말 출시예정, 90g, 연속통화 2백40분

<>. 모토로라

<>DMT-8000 : 국내최대 LCD화면, EVRC칩 내장, 1백45g

<>. 맥슨

<>MXC-1008F : 연속통화 4시간, EVRC칩 내장, 6월초 출시예정


< PCS폰 >

<>. 삼성애니콜

<>SPH-2000 : 음성인식기능, 한글/영문 문자서비스
<>SPH-3000 : 음성인식기능, 통화중 음성녹음기능
<>SPH-4000 : 연속통화 4백20분, 1백5g, 전자계산기
<>SPH-4100 : 98g, 음성인식기능
<>SPH-4300 : 연속통화 1백90분, 빠른 한글 입력
<>SPH-5000 : 5월말 출시예정, 1백15g, 플립업형
<>SPH-6300 : 85g, 연속통화 4백분, 음성다이얼링
<>SPH-6310 : 77g, 연속통화 4백분, 음성다이얼링

<>. LG싸이언

<>LGP-1500F : 음성인식기능, 1백26g, 한글문자서비스
<>LGP-5000F : 1백9g, 음성인식기능, 마이크일체형 이어폰
<>LGP-1400V : 연속통화 1백60분, 음성다이얼링, 전자계산기
<>LGP-3000F : 연속통화 4백분, 무선데이터통신, 게임기능
<>LGP-5500F : 1백3g, 통화녹음, 음성다이얼링
<>KL-1016(016용) : 1백26g, 음성다이얼링

<>. 현대걸리버

<>HGP-1100 : 플립형, 한글문자서비스, 전국지역번호 저장
<>HGP-1200 : 연속통화 2백40분, 바이오리듬 체크
<>HGP-2100 : 연속통화 2백70분,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
<>HGP-2200 : 연속통화 3백분, 바타입, 단축다이얼링
<>HGP-1100C : 연속통화 2백40분, 지역번호 자동다이얼링
<>HGP-1500V : 국산 음성다이얼링, 바이오리듬 체크

<>. 한화

<>G2-F21 : 절전회로및 광센서 장착, 연속통화 3백분

<>. 해태

<>TSP-1000 : 오토리세트 기능, 연속통화 2백40분

<>. 어필

<>APC-1000 : 79g, 원터치다이얼링, 연속통화 3시간

<>. 텔슨

<>TPC-3300 : 기념일 입력및 알람기능, 단축다이얼링

<>. 맥슨

<>MXC-1708 : 1백35g, 6월초 출시예정

<>. 코오롱

<>소니 Z-100 : 수입품, 86g, 연속통화 1백50분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