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호동 10만여평에 2백50만배럴을 저장할
수 있는 용인석유비축기지를 완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준공식은 건설현장에서 박태영 산업자원부장관과 손세일 국회산업자원위원
장, 삼성물산 대우엔지니어링등 시공업체 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개최
된다.

지난 94년 착공,모두 7백76억원이 투입된 용인비축기지(T-2기지)는 수도권
지역에 석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유개공은 설명했다.

이 기지에는 휘발유탱크 4기,등유탱크 2기,경유탱크 5기와 부대시설, 기름
외부유출을 막는 방유제, 지하송유관로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정부는 "2차 석유비축계획"에 따라 99년까지 전남 여천(원유 2천9백77만배
럴 저장)전남 곡성(석유 1백60만배럴 저장) 동남권등에 비축기지 3곳을 새로
지어 모두 7곳의 비축기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비축가능한 석유 물량은 국내 소비량의 45일분이 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