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이동전화나 호출기 등에 수신된 음성메시지를 확인할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대우통신은 18일 미국의 센티그램사와 기술제휴, 인터넷 전자메일(E-메일)로
음성메시지를 확인할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동전화 또는 무선호출 가입자가 전화를 걸지 않고 PC를 통해
음성메시지를 들을수 있도록 해준다.

또 음성메시지를 문자로 바꿔 주는 문자음성변환시스템(TTS) 기능을 갖춰
PC 화면에서 음성메시지를 읽을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또 가입자가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팩스를 전달해 주는
팩스메시지 전달 기능도 담고 있다.

특히 앞으로 구축될 차세대지능망(AIN)과 연결하면 추가장비를 설치하지
않고도 원넘버서비스, 가상 사설망, 가입자 인증 등을 위한 정보제공시스템
으로 활용될수 있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비를 구입해야 한다.

가격은 10만명 가입자를 처리할수 있는 설비가 20억원 정도다.

대우통신은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이 시스템 판매에 나서는 한편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중국 인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 한우덕 기자 woody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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