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산업자원부장관은 14일 "아직까지 외자유치실적이 미미하지만
올 하반기중 약2백50억달러의 외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실업대책 및 경제구조개혁특위에 출석,"현재 국내
기업이 외국기업과 인수 합병(M&A)협상을 활발히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외국인투자에 대한 규제철폐를 거의 마무리한데다 국내
노동력이 우수해 외국인이 투자할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기업매각 등은
극비리에 협상을 진행해야 하므로 협상중에 있는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기
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투자목적의 "주식투자기금"
의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정무 건설교통부장관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택
지소유상한제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올 하반기부터 오는 99년말까지 한시적으로 개발부담금을
전액 면제하고 이후에도 개발부담금 부과율을 현행 50%에서 25%로 인하하
겠다고 말했다.

남궁덕 기자 nkdu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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