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벨기에와 일본에서 대규모 투자조사단이 방한할 예정이다.

또 스웨덴의 자동차회사인 볼보(Volvo)사도 한국기업과 투자협상을 진행중
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을 대상으로 투자촉진단을
빨리 파견하도록 요구키로 했다.

박정수 외교통상부장관은 1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박 장관은 벨기에 외무장관이 내달중 기업인을 동반하고 한국을 방문,
투자증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이 5월중에 70명 규모의 투자환경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스웨덴
의 볼보사가 한국기업과 실무투자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ASEM 신탁기금을 이용해 유럽측의 기술적 조언을 받아 국내금융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명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