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채널45)은 실속있게 쇼핑할수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
IMF시대에 달라진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오늘의 깜짝세일".

이 행사에선 새로 나온 상품중 시중 점포에서 보기 힘든 상품 하나를
골라 단 하룻동안 파격적인 저가에 판매한다.

방영시간이 일정하지않고 매일 유동적이다.

지난 22일 깜짝세일 상품으로 소개한 "오리지날 골든 클래식 30집"은
75% 할인한 8만원에 판매돼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날 하룻동안 주문건수는 모두 1천건.

23일 판매한 MMX 기획컴퓨터도 시중가 2백30만원짜리를 1백69만원에 팔아
화제가 됐다.

이처럼 깜짝세일 코너를 주목하면 하루 한가지 상품은 파격적으로 싼 값에
건질수있다.

알뜰형 절약형 상품만 모아 판매하는 "IMF 가계절약 상품전"도 소비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에 매일 1시간씩 소개되는 6~8개 상품은 이미 히트상품 대열에
끼일 정도로 주문이 쇄도하고있다.

하루 평균 판매량은 4백~5백개.

이중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는 상품이 뉴마마 고급압력밥솥과 엔진코팅제
모토코트 100이다.

3만3천원짜리 모토코트 100의 인기비결은 자동차 기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데 있다.

연비를 11.7%, 마력을 17% 향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엔진수명이 연장되는 효과도 있다.

뉴마마 압력밥솥은 소비자가의 50%가 채 못되는 18만원에 판매한다.

오곡밥 갈비찜 삼계탕 생선찜 감자탕등 만능요리가 가능해 외식을 삼가고
가족끼리 집안에서 오붓한 식사를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LG홈쇼핑이 최근 선보인 현장판매도 홈쇼핑업체의 새로운 판촉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3시간동안 할인점이나 아울렛에 중계차를 보내
상품이 판매되는 생생한 현장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복잡한 할인점을 굳이 찾아가지않아도 손쉽게 알뜰 쇼핑의
기회를 잡는 셈이다.

소비자들이 홈쇼핑에 믿음을 갖게된 것은 단지 저가격과 편리함때문만은
아니다.

다양한 고객만족서비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LG홈쇼핑의 경우 가격옴부즈맨이란 믿음의 장치를 두고있다.

고객이 자사 상품을 산 후 비싸게 샀다는 입증을 할 경우 두말없이 그
차액을 보상해주는 것이다.

고객불만을 처리해준후에도 이를 확인하는 해피콜을 실시,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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