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할인점으로 변신한 이색 할인매장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북에선 쁘렝땅백화점이 쁘렝땅델타마트로 이름을 바꿔 도심속의 할인점
으로 재탄생했다.

강남에선 현대백화점 반포타운이 의류 상설할인매장으로 모습이 바뀌었다.

쁘렝땅델타마트의 경우 모두 3개층의 매장중 지하 1층을 식품매장, 지상
1~2층을 의류 잡화 생활용품 매장으로 꾸몄다.

특히 2층 의류매장은 철지난 유명브랜드 신사 숙녀의류를 50~60% 할인해
파는 아울렛매장이다.

무포장 무배달 무광고 무인테리어 연중무휴 등 5대 차별화전략을 내걸고
있다.

현대백화점 반포타운은 모두 3개층의 매장에 60여개의 유명 패션브랜드
상품을 파는 의류아울렛매장.

1층은 쌈지 놈 아이삭 등 패션잡화와 게스 데코 등 영캐주얼, 2층은
버버리 막스마라 지아니베르사체 등 해외명품브랜드를 파는 곳으로 구성됐다.

3층은 신사정장과 골프웨어 매장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