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바다"를 무료로 항해하자.

최근 통신비를 아끼려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무료 인터넷 서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무료로 PC통신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원정보센터의 "키텔"에는
하루에 1천~1천3백명이 새로 가입하고 있다.

무료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네트의 "아이프리"도 하루 평균
6백~7백명씩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무료전자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메일"도 이용자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는 크게 무료접속 서비스와 무료
전자우편 서비스로 나뉜다.

인터넷 무료접속 서비스는 일반 기업이 광고수익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비영리기관이 공익차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대부분.

무료인 만큼 고객서비스가 부실하고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인 무료 접속서비스인 아이프리는 아이네트(02-531-7722)가
하이퍼네트코리아와 손잡고 지난해 6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광고형
무료인터넷 서비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아이네트 홈페이지나 각 PC통신의
공개자료실에서 전용 프로그램인 "아이프리팩"을 전송받아 설치해야 한다.

간단한 사용자정보를 입력하면 설치가 끝난뒤 자동으로
ID(이용자식별번호)가 발급돼 이용할수 있게된다.

이용자들은 한쪽에 광고가 나오는 전용 검색프로그램(브라우저)인
"하이퍼뷰"를 통해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에듀넷도 전산망을 활용한 교육사업 보급차원에서
무료로 쓸수 있다.

에듀넷은 특히 시스템이 안정적이고 속도도 빨라 많은 네티즌들이 즐겨찾고
있다.

에듀넷은 01410으로 접속한뒤 화면에서 12번 에듀넷을 선택하면 된다.

이밖에 "키텔"(02-651-1900),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키스코웹", 동아시테크에서 제공하는 "씨넷" 등의 무료 서비스가 있다.

웹을 기반으로 한 무료 인터넷 전자우편서비스도 속속 등장,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한번 등록하면 평생동안 쓸 수 있는 무료 전자메일 주소를
발급, 네티즌을 사로잡고 있다.

별도의 설정작업을 하지 않고 웹브라우저만으로 전자우편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대표적인 무료 인터넷 메일서비스로는 "한메일넷", 서버테크가 제공하는
"korea.com"이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PC통신도 있다.

우리넷은 가입비만 내면 평생 공짜로 PC통신을 쓸 수 있으며 키텔의 경우는
가입비도 없다.

[ 인터넷 무료 서비스 ]

<>.접속 서비스

<>아이네트 : http://www.ifree.net
<>에듀넷 : http://www.nmc.nm.kr
<>키스코웹 : http://www.kisco.or.kr
<>씨넷 : http://www.donga.co.kr

<>.전자우편 서비스

<>한메일넷 : http://www.hanmail.net
<>서버테크 : http://www.korea.com
<>코리안메일 : http://www.kmail.com
<>X-메일 : http://www.xxx.co.kr
<>캐스트메일 : http://www.castmail.co.kr
<>한컴네트 : http://www.netian.com
<>야후 : http://www.yahoo.com
<>알타비스타 : http://altavista.iname.co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