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로서 더이상 오를 곳이 없어서 프로를 지망했습니다.

올 하반기 한국대회와 호주대회에 참가해 데뷔년도 우승을 노리겠습니다"

98한국여자프로골프 프로테스트에 최연소자로 지망, 이론테스트를 통과한
박희정(18.호주 맥도널드칼리지3)의 포부다.

중3때인 94년 호주로 골프유학을 떠난 박은 96년부터 3년연속 호주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회사상 처음이었다.

97년에는 호주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물론 지난해까지 호주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박은 지난2월 만18세가 되면서 자동적으로 호주여자프로골프멤버가 되었다.

아마추어시절 활약상으로 서류심사만으로 호주프로가 된 것이다.

한국테스트에도 통과하면 한국 호주에서 동시에 자격을 획득한
최연소프로가 된다.

1백66cm 70kg의 체격.

아이언샷이 더 자신있다는 그에게서 박세리와는 또다른 기대를 갖게 된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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