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아미노산 개발동기는.

"우연히 일본에서 먹는 실크를 개발했다는 TV보도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일본에서 돌아온 91년에 개발에 착수해 93년 성공하게 됐습니다"

-실크아미노산의 효능은.

"당뇨병과 치매의 치료 및 억제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콜레스트롤을 억제해주고 칼슘흡수를 도와주며 스테미너를
증강시켜줍니다.

한마디로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고 유지해주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개발에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국내 연구기관이란 연구기관 모두를 찾아다녔지만 이 분야는 생소한
분야로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분야를 연구해오던 대기업들도 포기한 상태여서 기초자료 수집이
무엇보다도 어려웠습니다"

-상품개발 계획은.

"지금까지 파우치 드링크 파우더 스틱 화장품 등 제품을 다양화 시켜
왔습니다.

이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는 동충하초나 상황버섯 등을 이용한 신물질을
상품화시킬 작정입니다.

또한 인공뼈 인공심줄 의료용구 콘텍트렌즈 등 의료부문의 연구개발도
진행중입니다.

현재 연구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상품판매에 직접판매 방식을 도입한 이유는.

"국내 직접판매 시장은 연간 1조원 시장인데 이중 70~80%를 외국계 직접
판매업체가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국내제품과 국내자본으로 우리나라의 직접판매시장을 지켜나가고 싶어서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해외진출 계획은.

"미국에 지난해 10만달러상당의 실크아미노산을 수출했는데 호평을 받아
추가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현재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 중국 등지에도 조만간 수출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또 올해안에는 미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전세계로
지사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회봉사활동도 적극적이라는데.

"돈을 얼만큼 번 다음에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얘기는 거짓말일수도
있습니다.

이익이 나면 조금씩이라도 돕기시작해야 나중에 더 많이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심장병 어린이돕기 장애인시설협회 맹인협회 교도소 양로원 고아원
등을 지원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