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업체들이 판매부진속에도 신차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포드자동차코리아(대표 제임스 테사다)는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2천cc급
머큐리 미스틱 98년형을 선보였다.

머큐리 미스틱은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지가 96~97년 연속
최고의 차로 평가한 것으로 가격은 선택사양 포함,2천6백65만원이다.

포드자동차코리아는 또 이달말까지 전차종에 대해 29.9% 특별할인해 주기로
했다.

독일 벤츠차를 판매하고 있는 한성자동차는 상반기중 벤츠 A클래스 M클래스
V클래스 CLK 등 4종의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BMW코리아(대표 베른트 비간트)는 BMW 5시리즈중 최첨단 모델인 BMW540i를
선보였다.

4천4백cc급 V8엔진을 단 이차는 ITS헤드 에어백을 장착, 안전성을 획기적
으로 개선한 점이 특징으로 가격은 8천1백만원.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